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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부산 수다 다 모이는" 이야기 난장 - 28일 제1회 스토리텔링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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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박창희 선임기자 chpark@kookje.co.kr 2013-11-25 20:56:48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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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대표 네 가지 이야기
- 샌드아트·인형극 등으로 펼쳐
- 연주회·강연·전시행사도 풍성

부산의 숨어 있는 스토리들이 ’텔링(telling)’의 옷을 입고 무대에 오른다. 지역자원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경제적 가치를 찾는 이른바 ’스토리노믹스(Storinomics, 이야기 경제)’의 실험 무대다.

국제신문과 (사)부산스토리텔링협의회, (사)문화콘텐츠개발원, 동서대 스토리텔링연구소는 오는 28일 오후 4~9시 부산 연제구 국제신문 4층 대강당에서 제1회 부산스토리텔링축제를 연다. 행사 슬로건은 ’부·수·다’. 이는 ’부산 수다 다 모여!’의 줄임말로, 알껍질을 깨고 고정된 틀을 부수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운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 축제는 전시·체험(오후 4~9시)과 본 행사(오후 6시30분부터)로 꾸며진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부산지역 구·군 스토리텔링 쇼. 여기엔 영도구의 ’장사바위 이야기’(샌드아트), 남구의 ’이기대의 두송이 꽃’(댄스), 강서구의 ’칠점선(七點仙) 이야기’(영상, 텔링), 동래구의 ’말뚝이는 왜 말뚝이일까’(인형극) 네 작품이 무대에 올려진다. 각 구·군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원천 스토리에 다양한 텔링 장치를 결합했다.

지역 이야기와 음악(연극)을 결합한 ’뮤직 텔링’도 시도된다. 부산의 크로스오버 밴드 ’토다(TODA)’가 지역 정서를 담은 ’가락’ 등을 들려주며, 극단 자유바다가 ’스토리 음악다방’을 꾸민다. 스위스 음악을 연주하는 ’살레 스위스’(대표 이병화) 팀도 이야기 난장에 가세한다.

초대 손님은 경북 청도에서 ’철가방 극장’을 운영 중인 한국 개그계의 대부 전유성 씨. 전 씨는 이날 ’코미디로 세상을 부수다’라는 주제로 스토리텔링이 만드는 도시풍경을 특유의 입담으로 풀어낸다.

지역 스토리를 주제로 한 전시·체험 행사도 풍성하다. 광고천재 이제석 씨의 작품을 포함, 국내외에서 히트한 다양한 공익광고 작품들이 선보이고, 부산지역 각 구·군의 캐릭터들과 부산 디자인 공모전의 입상 공예품들, 플리마켓 수공예품들이 전시된다. 시민들이 좋아하는 캐리커처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축제집행위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스토리와 스토리텔링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부산의 경쟁력 있는 이야기 자원을 발굴해 문화콘텐츠로 연결하는 뜻 깊은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51)505-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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